흑룡강성은 수계가 풍부하며 우월한 어업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 들어 전 성 각지 수역이 어획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어민들은 그물을 끌어올릴 때마다 풀떡풀떡 뛰는 싱싱한 생선들이 끌려나와 만선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장령호(长岭湖) 중심구역 수역 면적은 약 3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데 표준축구장 300개를 합쳐놓은 크기이다. 2개월남짓한 금어기를 거치며 드넓은 수역에서는 물고기와 새우들이 건실하게 자랐다. 어민들이 그물을 끌어올릴 때마다 풀떡풀떡 뛰는 싱싱한 생선들이 수면 우로 뛰여오른다.
장령호뿐만 아니라 룡강 각지의 하천과 호수들에서 풍어기를 맞이했다. 막 건져올린 싱싱한 생선들이 바로 식탁에 오를 수 있어 생산과 판매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민물고기의 고향으로 불리는 무원에서는 어민들이 넓은 강을 누비면서 건져올리는 싱싱한 잉어, 초어 등 랭수어들이 물에서 건져올리기 바쁘게 바로 현지의 가공공장, 식당으로 보내져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동강에서는 어민들이 막 잡아올린 풀떡풀떡 뛰는 생선들을 일군들이 재빨리 분류하고 무게를 달아 포장해서는 전국 각지 소비자들에게 발송한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직접 주문을 받는다. 싱싱하고 튼실한 최상급 랭수어들이 현대화된 저온류통통로를 통해 억만 가구의 식탁으로 수송된다.
초가을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흥개호도 역시 사계절 중 가장 흥성흥성한 풍어기를 맞이했다. 현재 흥개호 수산물 총산량은 약 2천200만근에 달하며 그중 밀산의 특산물 백어 생산량은 30만근이 넘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성 각지에서 어업 풍년 그림이 펼쳐질 수 있는 것은 생산능력의 향상에서 시장 련결까지 모든 단계에서 전문기술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되였다. 올해 흑룡강성에서는 전문가가 구역별로 책임지고 어업생산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내와 전 성 "산, 학, 연, 보급"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성급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어업기술 지도 서비스를 본격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