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환인만족자치현 국가급 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 '걸립무' 공연팀은 '천리공료녕·문윤도선정(千里共辽宁文润桃仙情)>' 심양도선국제공항 하계여름운송 문화축제 공연에서 정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국내외 려행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양도선국제공항 하계여름운송 문화축제는 료녕성공공문화써비스중심과 료녕성공항관리그룹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도선국제공항에서 협찬한 '문화+교통' 의 융합형 행사로 7월25일부터 9월26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된다.
축제기간 공항 2층에 '인상료녕' 예술장랑(艺术长廊)이 마련되여 우리 성의 우수 회화, 서예, 촬영, 무형문화재 작품이 전시되고 공항 3층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성급 문예단체 공연, 국가급 무형문화재 전시, 군중예술단체 공연 등이 진행된다.
8월 22일 환인현 조선족농악무 '걸립무'팀은 요청을 받고 공연에 참가했다. 국가급 무형문화재 '걸립무' 제4대 전승인 김명환의 인솔하에 12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가했다. 공연장 면적이 제한된 탓에 인원은 줄었지만 부채춤, 손북춤, 접시춤, 장고춤, 쌍층무 등 '걸립무'의 정수를 전부 선보였다. 화려한 민족복장과 경쾌한 음악 속에 화려한 공연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공연후 수많은 관광객들은 공연팀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공연 기간 국가급 제4대 전승인 김명환은 국내 매체와의 취재에서 "앞으로 공연팀을 이끌고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무형문화재 전승과 사회적 효과의 량적 제고를 추진하고 조선족 무형문화재가 대중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