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최근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여러 지역이 5월 중순 최고기온기록을 갱신하면서 수박수요도 이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7일까지 수박 한통의 최신 평균 소매가는 한화 3만원(약 인민페 137원)에 육박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가까이 올랐다.
고기압시스템의 영향으로 한국은 최근 고온날씨를 겪고 있다. 한국 기상청이 18일 발표한 데터에 따르면 당일 14시 40분 기준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최고기온은 36℃, 경주시 최고기온은 35.9℃에 달했으며 여러 지역에서 통계데터가 있은 이래 같은 기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박 가격상승의 주요원인 중 하나는 수급불균형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아직 수박 집중수확기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경상남도와 전북의 일부 남부 생산지역에서만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멜론 등 국내 과일이 품절되고 오렌지, 키위 등 수입과일은 해외 흉작과 운송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량이 급감하여 소비자들이 수박을 더 선호하게 되였다.
한국 정부 부문은 강원도, 충청도 등 지역이 6월부터 수박수확기에 들어가면서 공급부족이 완화되면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박은 대부분 통째로 판매되는데 시중에 류통되는 일반수박의 무게는 보통 6~8kg이다. 수박은 한국 민중들이 여름철에 즐겨먹는 더위해소 과일 중 한가지이지만 가격이 비교적 비싸 한때 ‘황금과일’로 불리기도 했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