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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목소리로 잇는 중한 우정, ‘료녕의 꽃 합창단 특별공연’ 성료
//hljxinwen.dbw.cn  2026-05-20 14:36:31

  중한 민간교류와 문화협력 증진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5월 18일 오후 2시, 료녕성 심양의 료녕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졌다.

  중국한국인회총련합회(회장 고탁희) 가 주최한 ‘료녕의 꽃 합창단 특별공연’은 ‘2026 중한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문화협력의 려정’ 의 첫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관람석은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중한 량국 민간의 깊은 교류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료녕의 꽃 합창단’은 료녕가극원의 성악가들과 료녕성 조선족 예술가들이 함께 뜻을 모아 결성한 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중한 우호와 민간교류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 안내 자료에는 “화합의 울림 자체가 량국 우호와 민간교류의 상징”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공연이 예술 행사를 넘어 감동과 리해의 장이 될 것임을 밝혔다.

  무대는 한국과 중국의 정서를 함께 담은 다양한 곡들로 채워졌다.

  ‘님이 오시는지’, ‘보리밭’, ‘가고파’, ‘목련화’, ‘희망의 들판에서’, ‘그리움’, ‘쟈스민’, ‘꽃밭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향수’, ‘넬라 판타지아’,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희망의 나라로’, ‘축배의 노래’ 등 한국 가곡과 중국 민요 그리고 현대적인 리믹스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료녕오페라단 성악가들과 조선족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화음을 선보였으며 중국과 한국의 선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점은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익숙한 곡이 나올 때마다 조용히 박수를 치거나 함께 흥얼거리며 공연의 여운을 만끽했다.

  이번 심양 공연은 향후 서울(여름)과 북경(가을)으로 이어지는 정기 문화교류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량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리해하고 공감할 때 진정한 우정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봄, 료녕의 꽃이 노래하고 심양의 관객이 화답한 이날의 감동은 여름의 서울, 가을의 북경으로 이어지며 중한 민간 우호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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