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돼지고기찜, 바삭바삭하고 즙이 많은 치킨,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케이크… 고지방음식의 유혹을 사람들은 견디기 어렵다.
최근 영국 《영양생리학잡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고지방식사를 한 후 4시간이 지나면 혈관경화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음식, 4시간 만에 혈관 손상시켜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식사는 혈중지질(특히 중성지방)을 급등시키고 혈관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젊은그룹과 로년그룹의 중성지방 수준은 각각 0.88mmol/L 및 1.39mmol/L에서 2.26mmol/L 및 2.92mmol/L로 급증했다.
이외 새로운 연구에서는 고지방음식을 섭취한 후 뇌의 동맥지수가 증가(동맥이 단단해졌음을 의미)했는데 이는 특히 로년층 피험자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지방음식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영양학적으로 식단에서 지방이 제공하는 열랑이 일일 총열량 섭취의 30%를 초과하면 고지방음식으로 간주할 수 있다.
성분표를 보는 습관 길러야
특히 ‘지방’과 ‘포화지방’의 함량에 주의해야 하는바 하루 식용유 섭취량은 25g을 넘지 말야 한다.
비게와 살고기가 섞인 고기를 적게 먹어야
이는 삼겹살, 비육우 등을 말한다. 지방함량이 낮은 껍질을 벗긴 닭고기, 물고기와 새우류, 안심(돼지고기, 소고기)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심해어를 많이 먹을 수 있다.
식재료손질에 주의를 돌려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가금류는 고기껍질을 벗기며 국을 마시기 전에는 기름기를 걷어낸다.
건강한 조립법을 적용해야
기름에 부치거나 굽거나 튀기는 등 기름을 많이 쓰는 료리방식은 될수록 줄이고 찌거나 삶거나 고는 등 건강에 좋은 조리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식초, 레몬즙 등으로 고지방소스를 일부 대체한다.
외식할 때에는 기름에 튀기거나 기름과 간장에 졸이거나 바싹 볶은 료리를 줄이고 우유빛의 걸쭉한 국물을 적게 마신다.
이 기초에서 통곡물, 채소 등 저지방, 고식이섬유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