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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혁신력’ 도약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hljxinwen.dbw.cn  2025-09-19 11:31:16

  평균 53초마다 신에너지차 한 대가 생산 라인에서 완성, 하루 평균 발명 특허 수천 건 탄생!

  중국의 이러한 혁신 속도는 최근 발표된 국제 순위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처음으로 세계 10대 혁신 경제체에 진입했으며, '혁신 클러스터 수' 24개로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성과는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직결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현 국제 환경 속에서 중국의 ‘혁신력’ 상승은 더욱 값지다. 보고서는 글로벌 혁신 투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글로벌 R&D 지출 증가율은 4.4%에서 2.9%로 낮아졌으며, 2025년에는 2.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高)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실제 R&D 지출은 지난 10년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미중협력재단 존 밀러-화이트 집행의장은 중국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안정적인 내부 환경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력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우주정거장 '톈궁(天宫)'의 정상 운영 전환, 세계 최초 4세대 원자력 발전소 상업 운영, 량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대형 모델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했다. 중국인민대학 왕효송(王孝松) 경제학 교수는 “중국은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을 심화하고, 경제·과학기술·인재 제도의 전반적 개혁을 통해 체계적인 제도 보장을 구축했다”며 “2024년 중국의 전 사회 R&D 투자는 2020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R&D 투자 강도는 2.68%로 EU 평균을 상회했고, R&D 인력 규모는 세계 1위”라고 분석했다.

  ‘0에서 1로’의 원천 혁신뿐 아니라 ‘1에서 100으로’의 산업화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 현재 중국 기업이 보유한 유효 발명 특허는 372만 7천 건으로 국내 전체 유효 발명 특허의 74.4%를 차지하며 혁신의 주체적 지위를 립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와 시장 환경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혁신 동력을 자극하고, 혁신 성과 전환 속도를 높였다고 분석한다. 배터리 제조업체 'CATL(寧德時代)'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16.8건의 특허를 확보했고,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무(無) 열 확산’ 기술을 발표해 배터리 시스템의 세계 최고 안전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핵심 엔진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며 중국의 혁신 지도를 더욱 빛내고 있다. 현재 중국의 AI 특허는 전 세계의 6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북경에서 개최되고, 2025 세계 로봇대회에서 다수의 글로벌 신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등 굵직한 이벤트가 모두 중국에서 열리며, 글로벌 AI 산업의 ‘첫 시도’가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곧 ‘중국 혁신’의 매력을 방증한다.

  중국은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최적 응용 무대가 되였고, 외국 기업에도 혁신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미국 특허 라이선스 솔루션 기업 Avanci의 로리 피츠제럴드 사장은 “중국의 다수 첨단 기업과 협력 중이며, 중국 내 업무를 꾸준히 확대하여 더 많은 국제 기업이 중국 특허 활용을 통해 중국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주간'은 최근 “중국의 기술 력량은 투자자들이 중국에 주목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혁신력’ 강화는 자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을 높일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 공간을 열어주고 있다. 예컨대, 사우디에서는 중국 AI 대모델 도입으로 운영 효률이 향상됐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 기술이 관광 산업을 활성화했으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는 중국의 드론 기술이 스마트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은 신에너지차·신형 전력 시스템·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532건의 국제 표준을 주도 제정했다. 카자흐스탄 DKNews의 셰리크 콜줌바예프 편집장은 “중국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개방 혁신의 중국은 협력의 장을 더욱 넓히고 있다. 최근 폐막한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서는 ‘디지털·지능 리더십’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으며, 개최 중인 제22회 중국-아세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AI 전시관이 마련돼 첨단 로봇과 AI 솔루션이 공개됐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5 중국 국제 디지털 경제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최신 성과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에 올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에 놀라움을 느끼며, 이러한 변화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의 혁신 이야기는 이제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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