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국경절 련휴에 앞으로 3일 휴가를 더 내거나 뒤로 3일 휴가를 내면 련이어 12일을 쉴 수 있어 네티즌들은 '휴가 련결 친화적' 련휴라고 부른다. 9월 12일, 페이주(飞猪)가 발표한 《2025 추석과 국경절 련휴 관광 풍향계》에 따르면 휴가전략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과 국경절 련휴의 관광 예약 속도가 작년보다 약 3.5일 앞당겨졌다. 현재까지 할빈의 추석과 국경절 련휴 관광 예약량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평균 려객 단가는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그중 렌터카 예약량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로선 관광 예약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예약 상황을 보면 올해 '두 명절' 련휴 다중목적지 '일괄관광'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으며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긴 련휴에 여러 도시를 관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페이주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항공권, 기차표, 차량 등을 포함한 교통서비스의 1인당 예약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 추가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와 '비행기+고속철도'의 '관광' 특징이 두드러져 1인당 예약량이 작년보다 7% 증가했다.
이번 련휴 동안에 공연 따라 관광, 전시회 따라 관광, 대회 따라 관광하는 문화, 관광, 스포츠의 융합 추세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페이주 데이터에 따르면 인기 공연장 주변의 호텔과 관광지 등의 검색량이 작년보다 1.5배 급증했다. 오늘부터 국경절 기간 동안 할빈대극장, 할빈음악당 등은 80편의 126회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오직 청록》,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작품과 수목년화, 왕봉(汪峰) 콘서트 및 해피 마화 공연 등이 포함된다. 44개의 스포츠 행사도 동시에 시작된다. '두 명절' 기간 동안 할빈은 음악의 바다로 변신하여 관광객들에게 시청각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최근 할빈은 붉은 길 걷기, 오화산색 감상, 력사거리 구경, 음악 감상, 인간등화 5대 주제 가을관광 코스를 출시하여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 선택을 제공하였다. 할빈은 동북에서 가장 먼저 창당하고 신중국에서 처음으로 해방된 대도시로서 홍색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관광객들은 동북렬사기념관 '항전 14년의 흑룡강' 전시회, 리조린장군기념관 등을 참관하고 정우거리, 일만거리 등 선렬들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공원을 거닐며 중국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을 방문할 수 있다.
이밖에 할빈의 자연 풍경도 사람을 도취시킨다. 송눈평원에는 18개의 산봉우리가 층림으로 물들여있으며 오상 봉황산, 빈현 이룡산, 아성 금룡산 등은 모두 오화산색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얼빈'에서 관광객들은 또 동북호랑이, 참대곰, 타오쉐펭귄 등 귀염둥이를 만나고 오상벼향, 북대황농장을 방문하여 금빛 논밭을 감상하고 풍년의 기쁨을 느낄수 있다.
중서문화를 아우르고 있는 할빈에는 유럽 대륙의 독특한 운취가 흐른다. 중앙대가에서 관광객들은 발코니 음악회를 듣고 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리며 짙은 이역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서 로정풍 월병을 맛보고 무형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음미한다. 중앙대가의 거문고 소리와 소피아 광장의 별빛이 서로 교차하고 왕홍교의 붉은 기발과 로동공원의 국화가 함께 '두 명절'의 도래를 맞이하여 관광객들에게 짙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출처: 룡두뉴스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