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차 아래층 침대에서 우산을 쓰고 사생활 보호’라는 게시물이 큰 론난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9월 16일 글을 올린 네티즌은 기자에게 자신이 기차 아래층 침대에 누워 쉬고 있을 때 정면 통로에 두명의 낯선 남자승객이 앉아있어 난처하고 불편함을 느꼈으며 결국 우산을 펴서 가리우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12306 철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고객서비스 직원은 현재 철도부문에서 승객의 카텐이나 우산을 사용하여 가리우는 것을 명확하게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원칙적으로 승객들이 이러한 방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고객서비스는 렬차 차칸은 공공서비스장소에 속하는바 따뜻한 려행환경은 승객들이 함께 조성하고 서로 리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카텐을 거는 것은 안전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다른 좌석의 승객들이 정상적으로 오르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고 차칸의 전체적인 미관을 파괴할 수 있다.
승객이 제기한 사생활 관련 문제에 대해 12306 고객서비스센터는 불편할 경우 즉시 렬차 승무원에게 련락하여 좌석을 변경하거나 주변 승객들과 소통하고 협상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철도부문은 사생활보호시설 증설에 관한 승객들의 건의를 기록하고 관련 부문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