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성을 시찰하면서 "국경 도시 새로운 직업교육 기관의 설립을 지원하여 산업 수용 능력과 인구 집결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흑룡강성은 다양한 자원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높은 수준의 실행을 추진하며 국경 도시 직업교육 분야에서 '무에서 유'로의 전환을 주도해왔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흑룡강성에 3개의 새로운 국경 지역 직업교육 기관이 학생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북상하여 구학하는 발걸음 뒤에는 흑룡강성의 국경 직업교육 발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안받침돼 있다. 습근평 총서기가 "국경 도시 새로운 직업교육 기관의 설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지시를 내린 그해에 대흥안령직업학원 막하문화관광학원이 고고성을 울리며 단 1년만에 부지 선정과 자금 조달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4년에 본격적으로 개교하여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서 이 학원은 지역의 독특한 빙설, 숲, 오로라, 국경하천 등 여러가지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관리, 국제관광 기획, 생태 보호 등 특색 있는 전공을 설치했다. 신입생들이 전공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막하문화관광학원은 "개학 첫 수업"을 인기 관광지인 북극촌에서 진행했다.
최근년간 흑룡강성 국경 지역의 직업교육 배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국경 도시에서 직업교육의 '령토'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9월 3일, 흑룡강간호고등전문학교 흑하 캠퍼스가 정식으로 개교했으며, 9월 8일에는 가목사대학 무원 캠퍼스도 개교식을 맞이했다. 현재 3개 국경 직업교육 기관의 재학생 수는 이미 14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국경 직업교육이 진정으로 '무에서 유'로의 전환을 이루었음을 의미한다.
출처: 흑룡강TV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