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최북단 회전체 교량-북막(북안-막하)고속도로 오눈(오대련지-눈강)구간 B1 표준구간 철도 횡단 회전체 교량이 성공적으로 부설돼 전반 구간의 관통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
회전 지령에 따라 1만 5000t에 달하는 거대한 물체가 서서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북막고속도로 오눈 구간 B1 표준구간은 대흥안령지역의 대외 철도운수의 주요 통로인 부눈(부유-눈강)철도를 횡단해야 하는데 전통적인 지지대를 부설하는 방식은 선로의 운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 반복적인 연구와 판단을 거쳐, 프로젝트 측은 철도와 평행되는 T구조의 콘크리트 (주) 교량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한시간 남짓한 회전시공을 거쳐 전체 주교는 역시계방향으로 75.8도 회전하여 고정된 위치에 정확하게 부설됐다.
북막 고속도로 오대련지- 눈강 구간은 전체 길이가 92.466 킬로미터이며 48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중점 공정으로서 B1표준구간은 높은 위도, 저온, 짧은 시공기한 등 난제를 극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과 기존 철도의 가장 가까운 거리가 10 미터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시공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