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간의 건설을 거쳐 새로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귀주 화강협곡대교(花江峡谷大桥)가 9월 28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기자가 24일 귀주성인민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된 뉴스발표회에서 입수한 데 따르면 귀주 금서남주와 안순시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화강협곡대교는 륙지(六枝)-안룡 고속도로의 통제성 공정이다. 대교의 전체 길이는 2890메터이고 주경간은 1420메터로서 현재 세계 산악협곡에서 가장 큰 경간 강철 대들보 현수교이다. 이 다리는 수면에서의 수직 높이가 625메터로 북반강 제1교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되였다고 한다.
귀주성교통운수청 당위 서기, 청장 장윤은 일선건설자들이 협곡의 강풍과 복잡한 지질 등 난제를 극복하고 화강대협곡대교가 ‘지구의 균렬’로 불리는 화강대협곡 우에 우뚝 서게 했다고 말했다. 대교는 내풍설계, 고공시공 등 분야에서 여러가지 기술적 돌파를 실현하여 21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여러개 기술성과가 국가교량건설표준에 포함되였다.
료해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귀주에서 이미 건설했거나 건설 중인 다리가 3.2만개를 넘고 세계 높은 다리 상위 100위 중에서 귀주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숭산준령으로부터 만개의 하늘다리가 건설되기까지, 첩첩계곡으로부터 ‘고속평원’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는 귀주의 자신감있고 개방적인 형상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기초건설실력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