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도풍경구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할빈건축문화및빙설예술영상관이 개관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대중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곳은 서원가(西园街) 5번지 태양도 풍경구 2호 관광객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은 할빈시건축문화및빙설예술발전촉진회에서 조성한 것으로 전시판, 미니 경관, 음성 및 영상 등 다양한 전시 방식을 통해 할빈 건축문화와 빙설예술을 농축하여 관광객들에게 력사문화 건축예술과 빙설경관예술의 보호, 활용, 전승 및 발전을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영상관에는 많은 할빈건축예술의 축소된 경관이 있다. 각각의 축소된 경관은 세심하고 정교하게 건물의 외관과 매력을 재현하여 할빈의 건축예술의 매력에 감탄하게 만든다.
빙설예술전시구역에서는 할빈빙설예술의 발전 과정을 그림과 글로 차분히 이야기하고 있다. 초기의 아이스댄스 예술부터 얼음판화, 얼음꽃 도자기, 얼음등, 눈 조각 그리고 오늘날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얼음과 눈의 세계, 태양도 눈박람회 등 대형 얼음과 눈의 경관 조성에 이르기까지 할빈의 얼음과 눈 예술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문자로 할빈의 빙설문화 이야기가 기록되여 있어 빙설 예술가들의 창작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빙설예술 뒤에 담긴 도시 정신과 문화적 의미를 느낄 수 있다.
할빈건축문화및빙설예술영상관의 설립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할빈의 건축문화와 빙설예술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건축 특색과 빙설 예술 작품을 한곳에 모았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짧은 시간에 할빈의 이 두가지 문화 명함을 체계적으로 리해할 수 있으며 도시 문화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건축과 빙설 예술을 전시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의 현지 문화에 대한 사랑과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 유산의 전승을 위한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조성했다. 동시에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할빈의 독특한 문화 매력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도시 경제와 문화의 협력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