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조락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4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를 공식 친선 방문했다.
조락제 위원장은 터마슈 슈욕 헝가리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024년 5월 습근평 주석이 헝가리를 성공적으로 국빈 방문하여 량국 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며 "중국은 헝가리와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헝가리의 발전 전략을 깊이 있게 련계하여 고품질로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등 상징적인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하고 민심의 소통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슈욕 대통령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참여하는 것이 헝가리에 매우 중요하며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프로젝트는 량측의 대규모 프로젝트 협력의 모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측이 록색 에너지,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및 인문, 청년,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중국은 헝가리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따르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헝가리와 계속해서 서로를 확고히 지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더 많은 헝가리의 고품질 농식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 기업이 헝가리에 투자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헝가리 측에서 정책 지원과 안전 보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슬로 쾨베르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조 위원장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헝가리 국회와 함께 습근평 주석의 헝가리 방문 중요한 성과를 리행하고 량국 관계의 고수준 발전에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쾨베르 의장은 "헝가리 국회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함께 량국 간의 상호 리익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확고한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