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가 상반기 중국 국제수지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국제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각종 경제 거래를 종합하고 기록한 것이다. 국제수지균형표와 국제투자대위표를 통해 한 나라의 대외 경제 발전과 경제 내외부 균형 상태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초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국제수지 기준 상품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서비스무역은 더욱 활발했다.
가녕(贾宁) 국가외환관리국 국제수지사(司) 사장은 중국은 외국인 중국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비자 편의화를 확대해 외국인의 중국 방문 열기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서비스무역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그중 해외 려행 수입은 42%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무역 지출은 2% 증가했고, 서비스무역 적자는 14% 감소했다고 가녕 국장은 언급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의 대외 부채는 7조 1천억 달러, 대외 자산은 10조 7천억 달러로, 자산과 부채를 상쇄한 후 순자산은 3조 6천억 달러로 나타나 중국이 국제 경제 대순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