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밤부터 룡강삼림공업그룹 산하의 설향(雪乡), 설촌(雪村), 설곡(雪谷) 등 많은 관광구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흩날리는 눈송이가 집, 잔도, 나무가지 등에 내려앉았다. 가을빛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삼림과 흩날리는 눈송이가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했다.
한편 룡강삼림공업그룹 산하의 설향, 설촌, 설곡 등 많은 관광구에는 산악기후의 영향을 받아 매년 10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7개월 동안 지속되며 겨울철의 적설 깊이는 최고 2미터 가량 된다. 또한 이곳의 눈은 질이 좋고 점도가 높아 처마끝부터 바닥까지 매달린 ‘눈의 천막’이라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