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창생의 딸과 녀동창생의 아들이 결혼하여 꾸린 식당에 자리를 마련했다. 6월 16일 식당에 모인 동창생은 14명인데 그중 북경에 사는 김도금은 중국에서 딸이 동행하여 이곳으로 찾아왔다.
한복차림을 한 동창생들은 먼저 기념사진부터 찍고 스마트폰 동창방에서 배운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교가를 불렀다. 팔순이 된 그들이였건만 노래소리는 학교때 못지않게 씩씩하고 명랑하였다.
이날 동창생들은 학교때 수고하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은데 대해 아쉬워했다. 그때 배웠던 노래를 부르고 집체무를 추며 빈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한민족신문에 기재된 <자랑스런 중학동창생의 우정>이라 제목한 최영철의 글을 보고 동창우정을 담론했다.
또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중국과 한국 동창생들과는 동창대화방에서 영상통화도 하며 건강만 잘 지키자고 역속하였다. 동창생들은 랭면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목릉조중교가를 합창으로 부른후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목릉시 조선족 중학교 교가
박철준 작사/황장현 작곡
1.목릉하 굽이굽이 세차게 흐르고
사평산 우뚝솟아 기상을 떨치네
후렴:
우리는 목조중의 억센 건아들 선배들 뒤를 이어 힘차게 나간다
아- 목조중 빛나라 그이름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2.팔면통 넓은벌 펼쳐져 있고
동산에 붉은해 솟아오른다
후렴...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