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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63년후 모인 목릉조중 동창생들이 교가 다시 불렀다
//hljxinwen.dbw.cn  2026-06-26 15:29:10

  1963년 7월 15일 중국 흑룡강성 목릉시 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17기 동창생들이 63년후에 서울에 모였다.  

  남동창생의 딸과 녀동창생의 아들이 결혼하여 꾸린 식당에 자리를 마련했다. 6월 16일 식당에 모인 동창생은 14명인데 그중 북경에 사는 김도금은 중국에서 딸이 동행하여 이곳으로 찾아왔다.

  한복차림을 한 동창생들은 먼저 기념사진부터 찍고 스마트폰 동창방에서 배운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교가를 불렀다. 팔순이 된 그들이였건만 노래소리는 학교때 못지않게 씩씩하고 명랑하였다.

  이날 동창생들은 학교때 수고하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은데 대해 아쉬워했다. 그때 배웠던 노래를 부르고 집체무를 추며 빈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한민족신문에 기재된 <자랑스런 중학동창생의 우정>이라 제목한 최영철의 글을 보고 동창우정을 담론했다.

  또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중국과 한국 동창생들과는 동창대화방에서 영상통화도 하며 건강만 잘 지키자고 역속하였다. 동창생들은 랭면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목릉조중교가를 합창으로 부른후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목릉시 조선족 중학교 교가

  박철준 작사/황장현 작곡

  1.목릉하 굽이굽이 세차게 흐르고

  사평산 우뚝솟아 기상을 떨치네

  후렴:

  우리는 목조중의 억센 건아들 선배들 뒤를 이어 힘차게 나간다

  아- 목조중 빛나라 그이름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2.팔면통 넓은벌 펼쳐져 있고

  동산에 붉은해 솟아오른다

  후렴...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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