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단오 련휴는 아버지의 날과 겹치면서 가족 모임과 려행 수요가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동정려행이 발표한 《2026년 단오 관광 동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할빈은 오랜 룡주(龙舟) 민속 전통, 인기 민간 축구 리그인 ‘동북지역 도시 축구 리그’, 독특한 피서 생태 자원을 앞세워 국내 각지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민속 행사 관람, 가족 레저, 근교 단기 휴가, 단거리 해외려행 등 다양한 려행 형태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단오 련휴 기간 할빈에서 열리는 룡주 경주는 련휴 문화관광 소비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된다. 더불어 ‘동북지역 도시 축구 리그’는 현지 팬은 물론 타 지역에서 찾아온 관중을 끌어모으며 음식, 숙박 등 관련 관광 소비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행사의 영향으로 관광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최근 일주일 사이 흑룡강행 항공권 검색량은 전주 대비 121% 급등했으며, 축제와 스포츠 행사가 지역 관광에 강력한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려행객이 주요 방문층으로 떠올라 동북호림원, 할빈 극지공원, 융창랜드, 포세이돈 관광휴양지 등 테마파크와 시설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이 밖에 할빈제6제약회사 판화미술관, 중앙대가, 소피아 성당 등 문화 명소는 부모와 자녀가 력사와 예술을 체험하는 야외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단오 련휴 기간 할빈 가족 려행 예약 비중은 55%를 넘어 근교 및 장거리 려행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고속철도와 자가운전 도로망이 잘 갖춰지면서 할빈은 동북지역과 화북지역 관광객의 단거리 피서 려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북경, 장춘, 심양, 대련 등지에서 온 근교 려행 예약이 크게 늘었으며, 관광객들은 할빈의 유럽풍 거리 풍경 외에도 이춘의 삼림 힐링, 흑하의 국경강 떼목 타기, 오대련지의 화산 지질 관람, 경박호의 호수 경치 감상 등을 즐기기 위해 각지를 찾게 된다. 한편, 관련 숙박 및 관광 상품 검색량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빙성+ 클라이언트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