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촬영한 천진(天津)항 보세구의 해양석유엔지니어링 천진 스마트 제조기지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올 1분기 해양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양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심해 장비 및 해양 엔지니어링 분야 역시 수주와 생산 능력의 동반 급증세를 맞이하고 있다. 올 1분기 중국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의 신규 수주·인도·수주 잔량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60.0%, 8.9% 증가하며 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 주체가 꾸준히 확대되며 해양 경제의 활력을 립증하고 있다. 기업 정보 플랫폼 천안사(天眼查)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의 해양 경제 관련 기업 수는 약 13만5천 개에 달하며 올 들어 신규 설립 기업만 8천500개를 넘어섰다.
산업의 전환·고도화가 이어지면서 해양 경제 산업사슬은 기술 서비스, 엔지니어링 개발, 장비 제조, 자원 보전, 운송·해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산업 생태계도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약진 이면에는 해양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질적 향상이 뒤받침되고 있다. 중국 자연자원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총생산액은 11조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국민경제 성장을 0.4%포인트 견인하는 등 안정 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 해양 산업 부가가치는 4조5천814억원, 해양 과학연구·교육 부가가치는 7천395억원, 해양 공공관리 서비스 부가가치는 1조8천123억원으로 해양 관련 산업 부가가치 3조8천848억원을 창출했다.
특히 해양 신흥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3% 증가해 해양 총생산액 증가률보다 1.9%포인트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양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1분기 해양 총생산액은 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규 수주량·완공량·수주 잔량 등 해양 선박 3대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7%, 33.3%, 30% 상승했고 세계 시장 점유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12월 24일 중집(中集·CIMC)그룹 라이푸스(來福士) 산동성 연태(烟台) 건조기지에서 건조 중인 해양 장비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해남(海南)·광동·상해 등 연안 성·시들이 잇따라 소재 연구개발(R&D), 장비 제조, 자원 개발∙응용 등 전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천억원 규모의 심해 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천(深圳) 심해 장비 산업 클러스터, 환발해(环渤海) 해양 에너지기지 등 주요 산업 클러스터도 륜곽을 갖춰가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