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국에서는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확대와 AI 기술의 소비재 융합이 맞물리며 스마트 소비기기 제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산 증가률이 두드러지면서 산업경제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잇따라 공개됐다. 사물 인식과 번역, 촬영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비롯해 감정 인식과 인간-기계 상호작용이 가능한 반려 로봇, AI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색상과 소재 출력이 가능한 3D 프린터 등 새로운 스마트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2억9천8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서비스 로봇 생산량은 440만 세트를 넘어 전년 대비 2.6% 늘었다. 완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상류 전자부품 생산도 함께 확대됐다. 핵심 부품인 집적회로(IC) 생산량은 1천272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해 스마트 소비제품 생산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마효개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전자정보연구소 부소장은 “스마트 소비는 인공지능의 상용화·대규모 응용을 대표하는 핵심 분야”라며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와 AI 에이전트 보급이 빨라지고 있고,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와 산업 형태, 비즈니스 모델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