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 라얀 알 아무디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인프라스트럭처 &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중국-사우디 과학기술혁신센터 회장이 북경에서 열린 중소기업 글로벌 혁신 협력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사우디 과학기술혁신센터 제공)
"중국은 제품을 넘어 기술, 경험 그리고 미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얀 알 아무디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인프라스트럭처 &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중국-사우디 과학기술혁신센터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우디의 '비전 2030' 추진과 량국 간 경제·무역·기술 협력의 심화로 중국을 핵심 기술 공급원, 투자 협력 대상, 장기적 발전 파트너로 생각하는 사우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라얀 회장은 중국-사우디 경제·무역 협력이 전통적인 무역과 공사 수주를 넘어 ▷기술 이전 ▷현지화 제조 ▷공동 투자 ▷디지털화 전환 ▷인공지능(AI) 등 더 깊은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스마와 중국 기업 간의 협력 중점이 디지털화 전환, 스마트 시티,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에 집중되여 있으며, 여기에는 기술 이전을 비롯해 현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서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여러 중국 기업과 협력해 제품과 시스템을 현지 프로젝트에 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얀 회장은 단순한 매매 관계에서 벗어나 중국 기업이 기술·경험·솔루션을 가져와 사우디 기업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리상적인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중국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넘어 사우디에 지역 본부를 설립하고 현지화 배치를 진행하며 장기 투자를 론의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진출'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미래 전망에 대해 라얀 회장은 ▷록색 인프라 ▷수처리 ▷디지털화 전환 ▷AI 데이터 센터 등 분야에서 량국 간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가 지리적 위치, 에너지 공급, 정책 지원 등 측면에서 독특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우디가 지역 AI 센터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