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넘치고 있는 가운데 공사 현장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국가 ‘14차 5개년 철도 발전 규획’ 핵심 사업이자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의 일부인 부유-쟈그다치 철도 개조 공사의 2개 핵심 구간에서 잇따라 작업을 시작했다. 쟈그다치역 역사 기초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되고 역사 앞 첫번째 공사구간의 일곱번째 철도 점검구간(天窗点)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 구간 공사 가속화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쟈그다치는 중국 북방 극한 한랭지대로, 최저 기온이 령하 45℃까지 내려가고 토양 최대 동결 깊이는 3.09메터에 달해 저온과 두꺼운 동토층이 공사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했다. 리지청 중국철도건설그룹 부유-쟈그다치 철도 개조공사 역사 공사구간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에서 ‘장라선 천공+말뚝 박기(长螺旋引孔+锤击桩沉桩)’ 복합 공법을 적용해 동토 구간 공사의 난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시공 효률과 말뚝 시공 품질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쟈그다치역은 부유-눈강-쟈그다치 구간 철도 개조 사업의 중요한 거점역으로, 신 역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재건축되며 총면적은 5980.44㎡이다. 중국 최북단 1급 역으로 이번에 시공 완료된 224본의 기초말뚝은 역사 구조 안전의 ‘근간 기초’ 역할을 한다.
부유-쟈그다치 철도 역사 앞의 로반 공사에서도 잇따라 성과를 이루고 있다. 중국철도20국이 시공하는 부유-쟈그다치 철도 역사 앞 1차 공구 현장에서 마지막 격리망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일곱번째 철도 점검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는 기존 선로 격리·방호 공사에서 로반 성토 공사 단계로 본격적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소이재 중국철도20국 부유-쟈그다치 철도 프로젝트 2지부 부경리는 “이번 철도 점검구간 공사 완료로 시공 구간이 완전 페쇄되고 선로 고속화 선행 조건이 갖춰져 향후 로반 성토 등 후속 공사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