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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로 약 394억원 창출...중국 하남 락양, 모란 테마 산업사슬 구축
//hljxinwen.dbw.cn  2026-04-09 16:14:08

최근 개막한 '제43회 중국 락양 모란 문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제43회 중국 락양 모란 문화제' 개막식 현장. (취재원 제공)

  4월의 봄바람이 락수(洛水) 강변을 스치자 '13개 왕조의 고도(古都)' 하남(河南)성 락양(洛阳)시가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모란의 계절을 맞았다.

  모란은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꽃으로 1천445종에 달하는 품종을 자랑한다. 그중 92종은 락양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품종이다.

  락양 꽃놀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 '꽃놀이·문화·체험'이 결합된 몰입형 문화관광으로 진화했다. 주요 관광지마다 실경 공연, 고풍 퍼레이드, 시 랑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고도의 정취와 모란의 아름다움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리진간(李振刊) 락양시 문화광전관광국 국장은 "주요 관광지 인기가 한복(汉服) 체험과 문화창의 상품, 특색 음식 등 관련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모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락양 려경문(丽景门) 린근 남북리기(南北李记) 문화창의 디저트 매장에는 형형색색의 모란 모양 과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장 한편에는 모란을 모티브로 한 디퓨저와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이 진렬돼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수년간 락양은 모란차(茶), 도자기, 향초, 모란씨 오일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을 선보였다. 모란을 중심으로 관상 재배를 비롯해 식용·약용, 생활용품·뷰티, 문화창의를 아우르는 산업 체계를 형성한 것이다.

  락양시 공업정보화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락양시 모란 문화창의 상품 산업 생산액은 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하남성 락양시 남북리기 문화창의 디저트 매장의 모란 화과자. (사진/신화통신)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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