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은 국제희귀동물 보호의 날이다. 하늘에는 백조가 날아예고 물에는 고기떼가 노닐며 산에는 범과 표범이 돌아오는 광활한 룡강대지에 생기가 넘친다. 종의 번식에서 생태계 복원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모니터링에서 전역에 걸친 보호 활동에 이르기까지 흑룡강성이 점차 전방위적이고 립체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며 무수한 생물들에게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때 보기 드문 '희귀한 손님'들이 이제 흑토지의 ‘단골 손님’으로 되여가고 있다.
지난 6일 흑룡강 중앙역 까만부리 솔잣새(黑嘴松鸡)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국가1급 보호동물인 까만부리 솔잣새가 포착되였다. 보호구 설립 13년 래 세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현재 날로 많은 희귀 조류들이 이곳을 찾아오거나 이곳에 서식하며 룡강의 생태계에 ‘찬성표’를 찍고 있다. 황새가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새끼를 까는 번식주기는 3개 월이다. 지난 30년 사이 멸종위기에 처했던 황새는 3000마리 미만에서 오늘날 1만 마리로 늘어났다. 흑룡강 과학연구자들의 과학적 소신과 생태 복원 덕분에 자연보호구는 황새의 ‘번식 천국’으로 거듭났으며 번식 중인 새끼 수는 이미 전 세계 군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흑룡강성 전역에 분포된 습지에서는 과거의 ‘길손’들인 두루미, 흰머리 두루미 등 희귀조류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기 시작했다. 지난 5년 전 성에서 관측된 철새 수는 이미 1000만 마리를 넘었다.
과학적인 간섭은 희귀 조류들에게 안정적인 서식지를 제공했을 뿐만아니라 물밑 생물들에게도 ‘생명의 통로’를 열어주었다. 무원 경내에는 전국 최대의 인공 철갑상어 번식기지 외 성내 최대의 연어 번식 방류기구가 있다. 요즘 치어가 3cm 크기로 자라 얼마 후 자연 수역으로 방류가 가능하다. 수중의 ‘활화석’으로 불리는 황어는 10년 래 흑룡강 류역에 루계 30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희귀동물을 보호하려면 현재의 안녕을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생기를 키워야 한다. 현재 흑룡강의 량호한 생태환경은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키우고 있으며 야생동물의 락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흑룡강성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은 총 500종, 그중 국가1급 보호동물은 38종, 국가2급 보호동물은 86종에 달한다. 현재 흑룡강성은 동북호랑이·표범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하고 46개의 국립자연보존구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수준의 자연공원을 보완으로 하는 전역적 자연보호지역 체계를 구축했다. 륙상 동물의 상징적 종인 야생 동북호랑이의 개체 수는 2000년의 ‘한 자리수’ 수준에서 이미 40마리 이상으로 증가했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대흥안령 북극촌 국립자연보존구에서는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동북호랑이의 흔적이 관측되기도 했다.
현재 전 성 중점지역에 이미 51개의 국가급 륙상 야생동물 질병 발생지 감측소가 전면적으로 커버되였으며 그 수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륙상 야생동물 보호 및 구조 기관 31개소가 지급시(市)를 100% 커버하여 희귀동물의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