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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력사 드라마 <태평년> 20일 CCTV-4 방영
//hljxinwen.dbw.cn  2026-03-20 16:47:00

  중대 력사 제재 드라마 <태평년>《太平年》이 2026년 3월 20일부터 중국 중앙방송총국 중국어국제채널(CCTV-4)에서 방송되며 매일 13시대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은 전 세계 중문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해 국제적 전파 범위를 한층 더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 이후 웅대한 서사와 정교한 제작을 바탕으로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켰 으며 이번 재방송 역시 우수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다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여겨진다.

  드라마 <태평년>은 제작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약 3만8000㎡ 규모 의 세트가 구축됐으며 8000여 벌의 의상이 사용됐다. 일부 갑옷은 무게가 40근(약 20kg)에 달하고 한 벌의 전투용 갑옷은 2800개의 갑편으로 구성됐다. 극 중에는 230여 명의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수치들은 작품이 세부적인 부분까지 공을 들인 제작 완성도와 장인정신을 잘 보여준다.

  전파 효과 측면에서 이 드라마는 중국 내에서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MyDramaList 8.3점, IMDb 7.3점 등 국제 플랫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만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며 관련 주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았고, 극 중 ‘천하의 백성을 우선으로 한다’(以天下蒼生爲念)는 가치관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드라마 <태평년>은 중국 오대십국(五代十國) 말기부터 북송나라(北宋) 초기까지의 력사를 배경으로 오월국(吴越國)의 ‘납토귀송’(納土歸宋)이라는 력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혼란한 시대 질서와 권력 투쟁을 그리며 국가 통일 과정에서의 정치적 선택과 력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한편 ‘태평 실현’이라는 핵심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배우 바이위(白宇)가 연기한 전홍숙(錢弘俶)은 작품을 이끄는 중심인물이다. 그는 시대의 격 변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며 점차 군주로서의 책임을 자각해 간다. 수차례의 고뇌 끝에 그는 결국 ‘개인의 영예를 버리고 수많은 백성의 안정을 지키는’ 결단을 내리며 이러한 선택은 이후 력사적 흐름 속에서 깊은 의미를 남긴다.

  배우 저우위퉁(周雨彤)이 연기한 손태진(孫太眞)은 사서의 공백 속에서 재구성된 인물로 녀성 특유의 지혜와 강인함으로 주인공의 곁을 지키며 격변의 시기를 함께 견뎌내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극의 정서적 균형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배우 주야원(朱亞文)이 연기한 자오광인(趙匡胤)은 력사적 격변 속에서 한 시대를 이끄는 군주의 고뇌와 결단을 드러내며 난세를 평정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수많은 인물들 가운데 신온기(慎溫其)는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그는 충의(忠義)와 절개(節槪)를 체현한 인물로서 “문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핵심적인 존재 가운데 하나이다. 작품은 여러 주요 장면을 통해 그의 인물상을 입체적이고도 깊이 있게 형상화하고 있다.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정소열(程昭悦)의 모함으로 전홍준(錢弘俶)이 반역 혐의를 받게 되고 신온기(慎溫其) 역시 연루돼 옥에 갇히게 된다. 리별의 순간 그는 ‘안심하고 가십시오’라는 말 로 옛 주군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드러내며 ‘지기(知己)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절의를 보여준다.

  옥중(獄中)에서 가혹한 고문에도 불구하고 신온기(慎溫其)는 끝내 주군을 배신하지 않았다. 그의 확고한 절개는 정소열(程昭悦)마저 감탄하게 할 정도로 그 인품과 문인으로서의 절개를 잘 보여준다.

  전홍준(錢弘俶)이 정식으로 즉위한 이후 억울한 사건이 바로잡히며 신온기(慎溫其)와 다시 세상에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멀리서 예를 갖추어 절을 올리는 장면을 통해 깊은 신뢰와 상호 간의 존중 그리고 진정한 군신 간의 의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신온기(慎溫其)는 절의를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여러 차례 뛰어난 책략과 탁월한 판단력을 발휘하였다. 부침을 겪은 이후에도 과거를 원망하지 않고 진정성으로 신뢰를 회복하여 다시 중용됨으로써 충(忠)과 지(智)를 겸비한 인물상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뛰어난 인물은 작가의 허구가 아니라 신온기는 력사상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다. <구현지·인물전>(《衢縣志·人物傳》)에 따르면 그는 난세 속에서도 끝까지 군주에 대한 충성을 지키고 형벌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아 소무(蘇武)와 안고경(顏杲卿)에 비견되는 충신(忠臣)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그의 생애는 극 중 전개와 대체로 일치하며 모함과 혹형 속에서도 원칙을 굳게 지키다가 결국 억울함이 풀리고 다시 중용되었다. 또한 그의 가문 역시 이를 계기로 명성을 쌓아 후손들이 관직과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점차 영향력 있는 문화 명문으로 발전하였다.

  북송나라 시기, 신씨(慎氏) 후손 신수(慎修)는 고려에 사신(使臣)으로 파견된 뒤 현지에 정착하여 한국 신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고향을 위해 ‘화룡’(“化龍”), ‘기봉’(“起鳳”) 등의 고교를 건립하는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가문의 정서와 유대를 이어갔다. 이후 한국의 신씨 일족은 족보를 근거로 여러 차례 중국을 찾아 뿌리를 탐색하였고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1997년 마침내 조상지를 확인하였다. 노촌(潞村)에 다시 돌아왔을 때 이들은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하고 집단으로 무릎을 꿇어 조상을 배알하였으며 이는 천년을 넘어 이어져 온 가족 정체성과 문화적 유대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시 접대에 참여했던 이의 회고에 따르면 한국인 방문객들이 노촌(潞村)의 여러 고교를 본 순간 백발의 노인들이 일제히 무릎을 꿇었고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오늘날까지도 한국의 후손들이 고향을 찾아 뿌리를 확인하는 발걸음은 이어지고 있다.

  신씨(慎氏) 일문은 오랫동안 ‘경독전가(耕讀傳家)’의 전통을 이어오며 인재를 다수 배출하였고 ‘노촌 신씨 일문 삼십육 공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명나라때는 신몽이(慎蒙以) 진사(进士)로 입신하여 저술 활동을 펼치며 가문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였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신씨 후손이 전산양 유적(錢山漾遺址)을 발견하여 문화와 학술 분야에서의 기여를 계속 이어갔다.

  전산양 유적(錢山漾遺址)은 여러 차례의 발굴을 통해 누에실 직물이 출토된 바 있으며 이는 인류가 남긴 가장 이른 시기의 실크 직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어 중국 실크 문명의 기원을 크게 앞당기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이러한 학술적·문화적 가치에 힘입어, 해당 유적은 ‘세계 실크의 발원지’로 공식적으로 명명되었다. 유적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관련 문화 조성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노촌(潞村)은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실크 문명을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이자 신씨(慎氏) 후손들이 문화적 뿌리를 계승해 온 력사적 기억을 담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대십국(五代十國) 시기의 문인적 기개에서부터 북송 이후 이어진 전통 그리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문화·학술적 기여에 이르기까지 신씨(慎氏) 가문은 이 땅과 서로를 길러내며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가문을 이어온 정신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천년의 전승 속에서 력사와 향토에 스며들어 지속적으로 불멸의 문화적 생명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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