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 추미(追觅)테크 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전시부스에서 직원이 뇌파를 리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첨단 기술, 혁신적 소비 시나리오가 맞물리며 중국 내수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와 활력이 감지되고 있다.
'2026 중국 가전∙소비전자 박람회(AWE 2026)'가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전시품과 몰입형 체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람·체험·추천 등이 결합된 과학기술 체험 공간을 선사했다.
장소(张昭) '선머즈더마이(什么值得买)' 플랫폼 운영센터 책임자는 "개념 수준에 머물렀던 첨단 기술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 가전, 가정용 서비스 로보트 등과 접목해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소비 잠재력을 발굴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소비 구조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험 경제'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대회 경제'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26시즌 F1 월드챔피언십 중국 그랑프리(GP)'가 대표적이다. 상해에서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23만 명(연인원)이 현장 관람에 나섰고 티켓 매출은 1억9천만원에 달했다. 상해 내 숙박업∙료식업∙문화관광업 소비 역시 덩달아 증가했다.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보트 운동회'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개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 생태계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소비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초연(庞超然) 상무부연구원 연구원은 "새로운 수요∙업종∙시나리오 육성을 통해 국내 소비 시장이 지속적으로 질적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 끊임없는 내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