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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화합이 합주하는 흥성한 시골장터...도문시 량수진 백년장마당에서 설맞이장터 열려
//hljxinwen.dbw.cn  2026-02-26 14:37:34

  

        12일, 도문시 량수진 장마당에서 제3회 ‘겨울의 넉넉함과 명절 분위기 짙은 량수’ 백년장마당 설맞이장터 및 가족같이 화목한 여러 민족 계렬활동이 개최되였다. 해당 활동은 량수 백년장마당의 력사를 전승하고 경사스러운 설 분위기를 조성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취지로 했다. 
  

민속복장을 차려입은 량수진로인협회 회원들이 신나는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추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도문시문화관의 전문 공연팀을 초청하여 이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진은 포만된 열정과 뛰여난 기량으로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고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와 동시에 량수진로인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민속무용단은 전통 민속복장을 차려입고 신나는 장단에 맞춰서 즐겁고 경사스러운 민속춤을 추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또 ‘재물신’ 복 나눠주기 종목도 있었는데 붉은색 두루마기를 입고 관모를 쓴 ‘재물신’이 씩씩한 모습으로 시장 중심거리를 행진하면서 오가는 군중들에게 직접 ‘복’자를 나눠주고 “새해 대길하세요. 재원이 넉넉하게 들어오길 바랍니다.”는 축복을 건넸다. 이에 사람들은 행렬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설날의 기쁨을 만긱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내용인 설맞이장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장에는 각종 명절상품이 총집합했다. 신선한 남새와 과일, 현지 특산물, 가지각색의 생활용품, 향토음식 등이 풍부하게 갖춰져 주민들의 명절 장보기 수요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장터에서 과일남새매대를 경영하고 있는 류려혜는 “설명절을 맞으며 백년장마당에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한집 식구 7명이 새벽부터 과일과 남새를 준비해서는 아침에 장마당에 도착한다. 장터가 시작돼서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돌아치는데 요즘 하루 매출이 만원 이상이다.”고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량수장마당은 1881년부터 그 력사를 이어왔다. 당시 민족영웅 오대징이 국경을 순시하면서 농민들이 황무지를 개간하도록 격려한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장마당의 형태를 갖추게 되였다. 량수장마당은 이 지역 상업무역 발전 력사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고 여러 민족 인민이 함께 생활하고 발전한 견증이기도 하였다. 백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현재 량수장마당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여러 세대의 향수와 기억을 간직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량수진에서는 이 장마당을 백년IP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주변에서 온 6000여명의 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고 장터 길이는 600여메터에 달했다. 도문시 부시장 등달은 “깊은 력사적 내포를 간직하고 있는 백년장마당은 향촌 소비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심화하며 민족단결을 촉진하는 중요한 장이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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