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말띠 해 섣달 그믐날을 일주일 앞두고, 중앙방송총국(CMG)의 '2026년 춘완' 홍보 영상이 러시아 외교부를 포함한 모스크바 시내 15곳의 주요 랜드마크 인근 야외 대형 전광판에서 순환 상영되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모스크바의 정치·경제 중심지와 문화관광 명소를 폭넓게 아우르며, 상영 첫날부터 현지 시민과 중국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모스크바의 영어 교사 타티야나는 “춘완이 전하는 새봄의 분위기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되었다”며 생중계를 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학생 밀라나는 춘완을 통해 중국 민속문화의 현대적 표현을 리해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음력 섣달그믐날인 2월 16일, CMG 2026년 춘완이 러시아어권 최대 소셜 플랫폼인 VK에서 3년 련속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며, 시청자는 2억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모스크바 시에서는 춘제를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중·러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춘완의 러시아 내 인지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는 현지 주민들이 현대 중국을 체감하는 정서적 련결고리이자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026년 ‘영화를 따라 중국 여행하기’ 캠페인 홍보 영상 역시 모스크바 시내 야외 대형 전광판에서 함께 상영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