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2026년 음력설맞이 제22회 료녕성 조선족 장기대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심양시공공문화써비스쎈터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심양, 대련, 안산, 무순, 단동, 영구 등 6개 도시 조선족장기협회와 철령시조선족장기협회주비회,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이자 료녕성급, 심양시급 무형문화재 조선족장기 대표성 전승인 류상룡은 개막사에서 “조선족장기는 민족의 정서를 이어가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면서 민속장기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온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 관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리성국 총재와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최상화 회장은 축사에서 희망찬 새해를 장기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조선족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힘을 보탤 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제정한 공식 규칙을 적용했다. 료녕성 각지에서 온 45명의 참가자들은 프로조와 아마추어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차분한 집중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장기판 우에서 각자의 전략을 펼쳤다.
치렬한 접전 끝에 최종 순위가 확정됐고 주최측에서는 프로조와 아마추어조 수상자들에게 영예증서와 상품을 수여했다.
프로조에서는 류상룡이 1위를 석권하며 전승인다운 탄탄한 장기실력을 보여주었다. 등국룡(한족), 리춘산, 리성국, 현일룡, 박학근, 최형식, 진춘근 기사가 2위에서 8위까지 순서대로 입상했다. 특히 심양의 프로기사 7명이 8강에 안착하며 심양 장기의 견고한 저력을 드러냈다.
아마추어조에서는 주림, 김영수, 김룡순, 김동일 선수가 1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행사는 심양리조그룹과 심양장삼상무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