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5일 절강(浙江)성 항대(杭台) 고속철도 온령(温岭)~옥환(玉环) 구간 공사 현장에서 궤도 부설로 분주한 중철(中铁)14국 작업자들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유효 투자 촉진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중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48조5천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이에 중앙경제업무회의는 2026년 경제업무 중점 임무를 배치하면서 투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무원 상무회의에선 중앙 예산 내 투자, 초장기 특별 국채, 지방정부 특별 채권 등 자금과 신형 정책성 금융 도구의 효률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과 국유기업이 투자 확대에 나서고 민간 투자 발전을 지원하며 유효 투자 촉진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련의 구체적인 조치가 배치됐다.
지난해 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6년 '량중(两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건설 프로젝트 명단과 중앙 예산 내 투자 계획을 하달했다. 총규모는 약 2천950억원이다. 그중 '량중' 건설에 약 2천200억원, 중앙 예산 내 투자에 750억원 이상이 배정됐다.
한편 국무원 상무회의는 '15차 5개년' 계획과 련결지어 장기적 발전 수요와 미래 경쟁 우위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인프라 ▷도시 재생 ▷공공서비스 ▷신흥 산업 ▷미래 산업 등 중점 분야에서 중대 프로젝트 및 공정을 심도 있게 기획·추진해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교통·에너지·수리·도시행정 등 전통 인프라의 신설 및 개조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형 인프라 측면에선 저고도, 컴퓨팅 파워 등의 투자 잠재력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산업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제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록색화 개조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테크 업종에선 신에너지차, 스마트 로봇, 량자기술 등 분야의 첨단장비 제조와 상업 우주 분야의 위성 슈퍼팩토리 등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