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0일 광주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왕 부장은 “올해는 중국이 세 번째로 APEC 의장국을 맡는 해이자, 12년 만에 다시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습근평 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우리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한다는 APEC의 초심을 굳게 지키며, 개방적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상생을 실현하며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번영하고 안정적이며, 개방되고 포용적이며 상호 협력하는 아태 지역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이 올해 APEC 회의의 주제를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건설해 공동 번영을 추진하자’로 정하고, ‘개방·혁신·협력’이라는 세 가지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연중 의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태 협력의 초심을 되새기고 APEC의 미래 발전을 내다보며, 지도자 회의에서 방향성이 분명하고 내용이 충실한 성과 문서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 경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련결성 고도화 청사진 수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혁신으로 디지털화·지능화·록색 전환을 촉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APEC 회원의 다양성을 고려해 발전과 관련된 거버넌스 문제를 중심으로 다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PEC ‘중국의 해’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15·5)’ 출발의 해와 맞물려 있다”며,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성과를 통해 아태 지역과 세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에서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가 열렸다. 각 측은 APEC ‘중국의 해’ 주제와 세 가지 우선 분야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론의를 진행하며, 각 분야 협력을 전면적으로 가동해 11월 열릴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위한 성과 축적에 나섰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