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하 30도를 밑도는 낮은 기온이 흑하를 한랭지(寒地) 차량 테스트(试车)의 '뜨거운 땅(热土)'으로 만들었다. 18일, 제5회 흑하(黑河) 한랭지 자동차 차량 테스트 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얼어붙은 흑룡강(黑龙江)이 엔진의 울림 소리에 잠에서 깨여났다. 여러 대의 신에너지 차량으로 구성된 퍼레이드(巡游) 대렬이 이번 차량 테스트 축제의 첫 번째 행사인 '아름다운 흑하 국경 하천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 약 70명이 중·러 국경 하천의 빙설 절경을 만끽하는 동시에 이 한랭지의 뜨거운 산업 발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번 차량 테스트 축제는 3일간 진행되며, 세리스(赛力斯) 문계(问界) 자동차의 '전역 제어, 극한의 주행(全域掌控极致驾驭)' 2026 문계 백만 영광 극한 빙설 도전 활동, ICDT 지능형 섀시 테스트 – 2026 저부착(低附) 조건 제어 기술 대회, 세리스 문계 자동차 미디어 엘리트 도전 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속도와 격정의 극한 대결이 다양한 분야의 래빈들에게 뛰여난 빙설 산업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올해 차량 테스트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정식으로 공개된 홍하곡(红河谷) 사계절 저온 시험장이다. 한여름에도 령하 45도의 극한 한랭 환경을 모의할 수 있는 이 '슈퍼 대형 랭장고'의 가동은 흑하 차량 테스트 산업이 '한 계절 인기'에서 '사계절 지속적 인기'로의 전략적 도약을 이루었음을 의미한다.
200일이 넘는 긴 결빙기는 한때 흑하 발전의 걸림돌이였지만, 지금은 이곳의 '추위'가 가장 인기 있는 자원이 되였다. 여기에는 차량 테스트 산업 사슬의 심층 통합이 뒤받침돼 있다. 지역 테스트 기업 육성부터 국가 표준화 시범 사업 건설, 사계절 테스트 하드웨어 구축부터 업계 표준 제정에로의 적극적 참여에 이르기까지, 타고난 자연 조건과 지속적으로 완비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 겨울에 이미 국내외 자동차 기업 약 90개사, 테스트 인원 2000여 명이 흑하에 모였다. 이 테스트 열기는 차량 테스트장에서 외부로도 퍼져나가고 있는데 새로 오픈한 홍하곡 국제스키장은 휴일이 될 때마다 린근에서 근무하는 차량 테스트 인원들로 가득했다.
현재, 흑하시 차량 테스트 산업은 관광, 외식, 숙박 등 관련 업계의 수익을 약 6억 원 가까이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