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연변주 제8회 무형문화유산 민족무용 양성반이 수료했다. 이번 양성반은 연변주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변무용가협회가 주관했다. 산동, 흑룡강, 료녕, 길림 등지에서 온 50명의 문화계통 무용골간들이 12일간의 집중양성을 거쳐 중국조선족 무형문화유산 무용기예를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수료 당일, 수강생들은 회보공연을 진행했는데 내용은 립고(立鼓)공연, 조선족무용조합, 설장고(薛长鼓)조합, 비수동작조합, 손움직임동작조합, 그리고 조선족 풍격의 쌍부채춤 등이 포함되였다. 공연중 수강생들은 열정을 다해 배운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였고 교육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전승과 보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수료식에서 주최측은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 타악기 수석지도인 진경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황선자, 박설화, 박영란 교사 및 연변가무단 국가 1급 연출자이자 조선족 부채춤의 대표적 전승자인 김희 등 지도교사에게 명예증서를 수여하고 수강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