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흑룡강성은 첫 인간호랑이충돌방지 지능감시조기경보플랫폼을 구축했다. 전 성을 포괄하는 이 지능화 시스템은 동북호랑이의 군체 수량과 분포 규칙을 전면적으로 장악하여 사람과 호랑이의 충돌을 과학적으로 예방하고 통제하는데 정확한 데이터 뒷받침과 기술 보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우리 나라의 동북호랑이에 대한 보호사업이 새로운 지능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국가림초국 고양이과 동물연구센터 강광순(姜广顺) 상무 부주임은 "이 플랫폼은 165개 표준화 조사 단원, 8085 대 적외선 카메라로 이루어진 모니터링네트워크를 구축해 3만 2천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삼림을 커버함으로써 동북 호랑이, 표범 등 13개 삼림 대중형 동물들에 대한 체계화 모니터링과 동물 종류 지능 식별을 최초로 실현했데 그중 AI알고리즘을 응용해 동북호랑이의 독특한 줄무늬를 식별하는 기술은 '호랑이 얼굴 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로 다른 개체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군체 모니터링에 관건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간과 호랑이가 충돌하는 핵심적인 문제에 대비해 플랫폼은 3 급 조기경보통제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축하고 목릉화수하, 동방홍기연, 영춘보마산 등 3개 고위험 마을에서 시범건설을 진행했다. 시스템은 마을을 핵심으로 주변 5 킬로미터 내에 3개 방어선을 확정하고 조기경보등급에 따라 차별화예방통제조치를 가동한다.
동시에 리얼타임감시카메라, 지능형무인기 및 기체, 레이저, 초음파퇴치 등 기술을 통합해 "감시-조기경보-퇴치-구조"의 전 과정 예방통제페쇄고리를 형성해 예방통제효과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야생동물에 대한 교란을 최대한 줄인다. 강광순 부주임은 "이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인간과 호랑이 충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장기적인 데이터축적을 통해 보호책략의 제정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