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가 11월 1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동군 중국 국방부장이 참석해 발언했다.

　　동군 부장은 올해는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 메커니즘이 설립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지역 각국의 운명은 더욱 긴밀하게 련결되어 있으며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져 지역 협력은 더 넓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지만, 새로운 위협과 도전도 지속적으로 루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세계적 변국에 대응하고 세계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 방안을 제공했으며, 이는 '아세안 헌장'과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의 핵심 리념과 높은 부합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국은 평화 협력의 초심을 견지하고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손잡고 협력하며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평화를 함께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군 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 이웃해 있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가장 기대하는 만큼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왔다"며 "우리는 지역 내에서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확고히 지지하며, 지역 국가들과 함께 지역 평화 유지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의견상이를 해소하며, 개방적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예측 가능한 안정적 력량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수행함으로써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의 안보 협력에 한몫을 보태고,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국제 및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군 부장은 한국, 일본, 호주 국방부 관계자들과 각각 회담을 진행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