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리재명 한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권기식 한국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중앙방송총국(CMG)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량국 정상 회담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 및 중요 연설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회장은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방한은 11년 만에 한국을 다시 국빈방문하는 것이자, 리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한 후 량국 정상의 첫 공식 회담으로 한국 국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성공적이고 성과가 풍부했다며 량측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량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중 관계의 '어두운 시기는 이미 지나가고 밝은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다수 한국 국민들이 량자 우호 관계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습근평 주석의 APEC회의 참석을 뜨겁게 환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핵심적 의미가 신뢰 회복과 외교·경제 협력의 심화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습근평 주석이 연설에서 줄곧 다자주의, 자유무역, 아·태 공동체 리념을 강조하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었고, 이는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에 희망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기식 회장은 차기 APEC 주최 도시로 선정된 심천에 특별한 축하를 전하며, "45년 전 작은 어촌에서 현대적인 국제 대도시로 도약한 심천의 기적은 중국 발전 성과를 상징하며, 심천에서 개최될 APEC회의는 반드시 아·태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