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소성 련운항시에서 열린 글로벌 공공안보 협력 포럼(롄윈강) 2025년 대회 이민관리협력 분과포럼 소식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전역 출입국 관리 당국은 출입국 인원 루적 4억60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검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 본토 주민 2억2000만 명(15.4% 증가)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 1억8000만 명(11.2% 증가) ▲외국인 5126만8000명(27.8% 증가)이였다. 특히 외국인 중 무비자 입국자는 1589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62.1%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했다.
출입국 교통 운송수단은 루적 2448만2000대(연 대수, 이하 동일)가 검사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항공기 66만2000편(17.1% 증가) ▲열차 7만1000 편(4.9% 증가) ▲선박 29만4000척(3.8% 증가) ▲자동차 2345만2000대(16.4% 증가)였다.
올해 들어 중국의 지속적인 대외 개방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국민이 해외로 나가 세계와 교류하고 있으며, 동시에 더 많은 외국인이 비즈니스, 관광, 취업, 류학 및 생활을 위해 중국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출입국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중국-외국 인적 왕래와 협력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위한 각종 편의 조치를 시행하고, 중국 국민의 출입국 서비스를 보장하는 일련의 대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또한 국경검문기관에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하고 검사 통로를 충분히 확보해 원활하고 효률적인 통관을 보장했다.
국가이민관리국 관계자는 "향후 이민 관리 분야의 제도적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국가 중대 전략과 지역 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더욱 개선하며, 중국-외국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을 편리하게 하고, 이민 관리 정무서비스 정책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또 지속적으로 통관 환경을 최적화해 통관 편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 이를 통해 중국-외국 인적 왕래 및 교류가 더욱 원활하고 편리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