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108킬로그램의 신선한 송이버섯이 길림성 연길에서 할빈태평국제공항에 운송되여 할빈태평공항세관의 감독관리하에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 수출통관수속을 마치고 CZ683항공편으로 해외로 수출됐다.
연변 송이버섯의 수확시기는 일반적으로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버섯의 왕'으로 불리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은 우리나라 송이버섯의 주요 수출시장이다." 연변전명수출입무역유한회사 책임자는 할빈태평국제공항이 동북지역의 중요한 국제항공허브로서 한국 항공로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약 17편의 한국 왕복 항공편이 있어 점차 연변 송이버섯의 해외수출 최적 운송경로의 중요한 물류허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선한 송이버섯은 부패하고 변질되기 쉬우며 신선도 유지기간이 48시간에 불과하여 신선도가 시장에 내놓는 가격을 결정한다. 따라서 통관이 특히 중요하다.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할빈태평공항세관은 신선하고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수출을 위한 '록색통로'를 개통했다. "한국으로 도매되는 이 신선한 송이버섯은 새벽에 연길에서 출발하여 할빈으로 왔다. 우리는 공항통상구 수출단계에서 사전신고 및 예약통관모드를 가동하여 통관절차를 앞당겼다." 할빈태평공항세관종합업무과 리관자가 말했다.
동시에 공항세관은 신선하고 부패하기 쉬운 화물통관비상대응메커니즘을 완비하여 데이터전송오류 등 이상상황에 대한 통관비상대응조치를 명확히 했다. 또한 '7×24시간' 기동팀을 구성하여 공항에서 언제든지 대기하고 있으며 '쾌속 항공로선'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련결되도록 보장하고 효과적인 감독을 전제로 신선한 송이버섯이 도착 즉시 선적되도록 하여 최적의 직항항공편을 원활하게 련결하고 있다.
"현재 주문량에 대한 보수적인 예측에 따르면 우리 회사의 송이버섯 수출 업무는 10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며 올해 할빈통상구를 통한 년간 수출량은 8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전명수출입무역유한회사 책임자가 말했다.
향후 할빈태평공항세관은 계속해서 세관기능을 발휘하여 더욱 실질적인 조치로 할빈공항의 국가물류허브건설을 지원하고 흑룡강의 '물류 신동맥'개방을 가속화하는 데 세관의 힘을 기여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