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급망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애플의 전 세계 주요 공급업체 중 80%가 중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기간 중 갈월(葛越) 애플 부사장 겸 대중화(大中華)지역 총괄 매니저는 중국 CCTV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성과는 중국 공급업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거위에 부사장은 "이번 공급망 박람회는 우리가 공급업체와 함께 이룬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애플의 글로벌 주요 200대 공급업체 중 80%가 중국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엑스포에 참가한 공급업체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 모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참여 기업들은 인지도 상승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확대와 자본 유치,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은 이런 기회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덧붙였다.
거위에 부사장은 "저탄소 발전은 중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의 첫 번째 탄소중립 제품인 Mac mini는 외관에 100% 재생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iPhone 16 배터리에는 100% 재생 코발트와 95% 재생 리튬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애플 디자인 모든 배터리 제조에 100% 재생 코발트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난 3년간 스마트 제조와 그린 제조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공급업체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