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빙설자원, 독창적인 빙설예술, 수없이 아름다운 빙설풍광은 흑룡강성에 '빙설지관'(冰雪之冠, 최고의 빙설경치)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새로운 빙설 시즌이 다가오면서 '빙설지관'도 곧 다시 빛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0일 찬 기류의 영향으로 '중국 설향'에 올 가을 첫 눈이 내렸다. 새벽 6시경, 거위털같은 눈송이가 흩날리며 설향 풍경구의 곳곳에 내려앉아 온통 은빛으로 뒤덮인 가운데 늦가을의 울긋불긋한 아름다운 산 경치와 잘 어우러져 그림같은 경치를 연출했다. 풍경구의 재해복구와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해 고품질로 개장하도록 확보하기 위해 설향 풍경구가 제반 공사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경박호 동계관광상품 정책 발표회'도 같은 날에 열렸다. 올해 경박호 풍경구에서는 풍경구 특유의 대얼음장, 대설장, 대어장, 대얼음폭포 등 량질의 '랭자원'을 충분히 리용하여 '경박호 얼음과 불의 환상세계' 테마상품을 기획하여 내놓았다.경박호 풍경구는 '1 핵 1로 3 구역(一核一路三片区)'을 중심으로 '빙설 + 인터랙션', '빙설 + 과학기술', '빙설 + 문화' 등 과학기술과 문화간의 상호 융합을 통해 첫 '국제 화산 얼음골짜기' 프로젝트, 첫 '국제 컬링 마법' 프로젝트, '제1회 국제 겨울어획 시즌' 프로젝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손우 목단강 경박호관광그룹 리사장 겸 총경리는 "'1핵'이란 제1회 국제 겨울어획축제를 둘러싸고 하루에 한 차례 겨울어획행사를 진행하는 것이고 '1로'란 풍경구의 길게 뻗은 관광로를 상고대 경관도로로 만드는 것이며 '3개 구역'이란 신비로운 눈보루 구역, 마법의 얼음폭포 구역, 몽환적인 컬링 구역으로 얼음과 불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세계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야평 흑룡강성 관광투자문화회사 집행 리사는 현재 흑룡강성의 관련 부서와 기업들은 겨울철 빙설관광 '백일 캠페인' 방안을 제정하여 빙설관광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빙설경제의 전면적인 발전을 추진하도록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출처:동북망-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