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15일, 양리위가 중국의 첫번째 유인우주비행선인 신주5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가 우리 나라 첫번째 우주인으로 되였다. 유인우주비행 20돐을 기념하면서 우주비행사들은 어떻게 단련되였는가 하는 데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우주비행사가 되려면 엄격한 선발과 간고한 훈련을 거쳐야 하고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중국의 우주비행사 대오는 모두 이러한 선발과 훈련 과정을 겪었다. 2003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우주로 향하는 문을 두드린 양리위에 이어 비준룡, 섭해승 등 18명이 선후하여 성공적으로 우주에 날아올랐다.
중국인민해방군 우주비행대대는 1998년에 설립되였는데 당시 1500여명의 우수한 비행사중에서 첫기로 14명의 비행사를 선발하고 5년의 훈련을 거친 후 첫 우주비행사가 우주로 향했다. “각종 생명보장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우주는 진공수치가 높고 복사가 많으며 온도차도 많은 환경이기에 우주비행사는 많은 훈련을 거쳐야 적응할 수 있다. 그리고 대량의 우주지식을 학습해야 하는데 13개 종류의 50여가지 과목을 배워야 한다. 본과대학을 다니는 것과 같다.” 양리위가 양성훈련과정의 간고함을 형용해 한 말이다.
엄격한 훈련을 경과했다 하여 모두 우주로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비행승무조는 매번의 비행임무 특점, 요구에 근거하고 비행사 대오의 선발훈련 실제정황에 결부하여 신, 로 결부 등 원칙에 비추어 여러 면의 총괄평가를 진행한 후에 최종 확정한다. 우주비행사 류왕은 14년을 기다리고 장효광은 15년을 기다렸다. 가장 오랜 시간을 기다린 등청명은 24년 10개월이나 기다렸다. 우주비행사들은 평균 10년의 훈련을 거쳐야 비로소 우주비행의 기회를 가진다. 그들의 기다림에서 우주비행 임무의 복잡성과 근엄성이 구현되며 한편으로는 우주비행사업에 대한 그들의 열애와 집념이 보인다.
20년간, 우리 나라에서 우주에 오른 비행사는 18명, 그들의 우주비행시 평균년령은 41세이며 그중 2명은 녀성이다. 또 18명중에서 11명이 석사, 7명이 박사 학력이다. 그중에는 우주비행임무를 완수한 후 대학교에서 우주비행 인재를 양성하는 교수로 활약하는 이들도 있다.
덕재가 겸비되고 우주비행사업에 드높은 열애와 집념을 가지고 엄격한 훈련과 견지를 이어간 사람만이 만민이 우러르는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