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오후, 중국 전통 명절 중양절(重阳节)을 맞아 흑룡강성 민족박물관은 로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의 셔터-문묘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자'라는 주제로 한복 체험과 촬영 활동을 마련했다. 2시간 동안 축복이 담긴 카네이션 300여송이를 로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중국 전통 의상 한복(汉服) 차림을 한 100여명의 '한복 아줌마'와 '한복 아저씨'들을 안내해 웅장한 고대 건물을 관람시키고 사진도 찍어주면서 따스하고 뜻깊은 중양절을 쇨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