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경주김씨 종친회 2023년 첫 모임 뜻깊게 개최
윷놀이 게임 한 장면.
재청도경주김씨종친회가 코로나 영향으로 미루었던 신년회 행사를 지난 3월 12일 청도시 청양구 설악산민속궁 연회장에서 뜻깊게 개최했다.
경주김씨종친회 회원과 가족 포함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오후, 회원들은 조를 나누어 윷놀이, 고무풍선 불기, 탁구공 나르기 등 재미나는 게임을 펼쳤다.
공식행사는 저녁 6시, 김리연씨의 능란한 사회로 시작되였다.
김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도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난 우리가 종친회라는 이름으로 서로 돕고 사랑하고 단결되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면서 “새해 가족 모두 건강을 잘 챙기고 하시는 일마다 슬슬 잘 풀리는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대 김상진 회장은 이날 “지난 3년간 코로나 역경속에서도 김철 회장의 인솔하에 경주김씨종친회는 날이갈수록 회원수가 늘어나는 등 발전을 가져왔다.”고 긍정하고 나서 "우리 종친회는 사장 호칭이 없이 형님, 누나, 동생으로 부르는 형제들의 모임인만큼 뿌리깊은 경주김씨의 역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후대들의 본보기가 되자 ”고 말했다.
이어 김혜연, 김경희 두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식이 있었다. 뒤이어 남성회원들이 3.8절을 축하하여 종친회 모든 여성들에게 스카프 등 기념품을 선물하며 명절의 기쁨을 만끽하게 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게임 시상식, 회원 장기자랑, 어린이들에게 명절 훙보 증정 등 절목들로 대가족이 함께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시종 감돌았다.
재청도경주김씨종친회는 2009년에 40여명이 처음으로 친목 모임을 가졌으며 2014년에 정식으로 종친회를 출범시키고 현재는 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