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7기 회장단과 임원들은 회원 경영인들을 이끌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불우이웃 돕기, 빈곤학생 돕기 등 다양하고도 의미 있는 애심활동을 적극 조직해 ‘감사, 나눔, 사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경영인의 인생가치를 빛내가겠습니다.”

　　지난 3월 12일에 열린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제7기 회장단 취임식 및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 애심 후원금 전달식에서 애심협회 회장 전현화는 당찬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애심활동으로 인생가치를 빛내겠다.’는 말 그대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13명의 학생에게 1만 3000원의 애심 후원금을 전달한 후 이 협회는 17일 또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관심과 온정 전하기를 이어갔다.

　　권투, 유도, 레슬링, 양궁, 씨름 등 체육종목 집중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학교에는 현재 60여명 학생들이 있는데 대부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다.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다년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습, 훈련, 숙박을 제공해주고 있는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는 이날 쌀, 남새, 과일, 고기 그리고 생활필수품을 가득 싣고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현화 회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체육문화를 지지하고 부축하는 차원에서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총회장님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올해 연변성주청소년체육운동학교와 손잡고 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소속 애심협회인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는 현재 100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공익사회단체로서 설립 이래 고아원, 양로원 방문, 빈곤학생 돕기 및 회원간의 교류,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조화로운 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에도 여러차례 방역물자를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데 진력했다.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하여 공부하기 힘든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애심협회의 사랑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그들이 신심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 데 큰 동력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전현화 회장은 연변혁신경영자애심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내비쳤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