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중앙역 검은부리큰뢰조 국가급자연보호구(黑龙江中央站黑嘴松鸡国家级自然保护区)의 직원들이 적외선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정리하던 중 국가1급중점보호동물인 초원뢰조(黑琴鸡)를 발견하였다. 초원뢰조가 땅에서 먹이를 잡아먹기도 하고 우아하게 발을 내딛기도 하는 생동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던 것이다.
자연보호구 관계자는 "얼음과 눈이 아직 채 녹지 않았지만 많은 동물들이 이미 동면기에서 벗어나 우리 밖으로 나와 해볕을 즐기고 있다"며 "최근 며칠간 곰, 엘크, 눈토끼의 모습도 잇달아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최근년간 흑룡강중앙역 검은부리큰뢰조 국가급자연보호구는 천지일체화관측망을 통해 위성을 리용하여 보호구내의 자원변화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면서 자원의 동태를 제때에 발견하기 위해 지면에 100여대의 적외선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흑곰계, 불곰, 엘크, 스라소니, 메돼지, 눈토끼 등 다양한 국가 중점보호동물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CCTV뉴스 클라이언트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