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 연합관에서 엑스포 예술센터와 중국관. 앞에 보이는 강이 황푸강이다. |
◆어떤 볼거리 있나… 4대 포인트
이 곳은 한국내 굴지의 기업이 대부분 참여해 준비한 만큼 한국기업 연합관만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3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슬로프 구간의 원통형 멀티미디어쇼<사진>.
LCD 모니터 192대를 이용한 이 멀티미디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다. 192대의 모니터는 상항이엑스포 개별 참가국 수이자 UN 회원국 수를 의미한다.
주제영상관의 영상을 맡은 사람은 HP, 코카콜라, 나이키 등 광고를 연출한 세계적인 아트디렉터 조나단 킴이 맡았다.
또 눈을 보기 힘든 상하이 지역에서 눈을 볼 수 있는 ‘눈내리는 상하이’를 연출, 애인과의 낭만적인 공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화목한 공간, 개인적 소망이 이루어지는 꿈의 공간 등으로 홍보한다.
또 황푸강변에 위치한 입지 조건을 활용, 전통의 역동적 춤사위와 상모돌리기에서 영감을 얻은 역동적인 건물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시지역 기업관 건물 중 황푸강변에 자리잡은 곳은 이 곳이 유일하다.
야경도 뛰어나다. 엑스포 예술센터와 중국관을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어 이 건물이 야경 전망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국 유학을 경험한 한국 젊은이와 한국 유학중인 중국 젊은이 88명이서포터즈로 나서 양국의 접점에서 한국 기업의 홍보에 나선다.
한편 한국기업 연합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13시간이며, 관람 시간은 1회 총 30분이 소요된다.
/김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