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려한 색채의 1층 홀은 한국 수도 서울의 축소판이다. 서울을 흐르는 한강과 무대로 된 남산이 자리잡고 조선산은 관람석으로 꾸며졌다. 한국관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가 아름다운 도시임을 감안해 한국관 1층을 서울로 조성했다. 그 때문에 이 곳에서 관객들은 서울에 들어선 듯 여기 저기 구경하고 공연을 보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

한국관의 음식을 주목하는 관객들
한국이라고 하면 음식을 빼놓을수 없다.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아시아 각 나라에서 방영되면서 아시아에서 한식이 인기일로를 달리고 있다. 한국관 1층 무대옆에 설치된 <미식관>에서는 한식의 종류와 조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중국어와 영어로 읽을수 있다.
또한 한식의 대표 음식 8가지의 모형을 직관적으로 볼수도 있고 게임을 통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으며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인 비의 전신상과 기념촬영을 할수도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꼬마관객
현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만든 테마 영상 <화음의 도시>는 한국관 최고의 하이라이트이다. 2층 방영실에서는 한국의 인기 스타들이 참여해 촬영제작한 작품이 화려한 춤과 미묘한 음악을 통해 꿈속의 정령과 꿈을 잃은 소녀와의 사이에 벌어진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이상적인 도시의 기획을 구현한다.
2층 전시구역에서 관객들은 한국의 전자 테크놀러지의 친환경 이념에 혀를 차면서 전시에 직접 참여해 기술의 진보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 넓은 벽면 전체에 앞서가는 영상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난지도와 공중화원 등 도시의 생태공원과 상해 홍구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입체적으로 펼쳐놓았는데 관객이 다가가면 그림자가 나무와 꽃, 나비 등으로 변해 관객들을 무아의 경지로 이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