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독일관 내부)
독일관에 들어서면 마치 바다에 들어선 듯, 관객들의 눈앞에는 푸른 빛과 물소리를 동반한 푸른 세상이 나타난다. 이 곳에서는 독일의 최신 발명에서부터 시작해 생활에 가져다 주는 독일 과학기술의 좋은 점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독일관 최대의 특징은 빛을 내는 커다란 금속구 "동력의 원천"이다. 지름 3m, 무게 1.2톤에 달하는 이 공은 표면에 빛을 발산하는 2극 진공관 40만개를 부착했고 공 내부에 소리에 반응하는 장치를 가설했다.

(사진설명: 흔들리는 금속구)
관객들이 함께 소리를 모아 웨치면 공이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도시생활과비범한 역동력을 보여주는 독일과 세계 각지의 사진들이 공 표면에 나타난다.
관객의 웨침소리와 박수소리에 호응하는 이런 공을 통해 독일관은 "우리 함께 노력해" "우리의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