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월드 코리언>해외조선족
 
코리안드림 20년, 희로애락의 연장선에서
http://hljxinwen.dbw.cn   2009-06-19 15:51:32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지난해까지 위장결혼으로 재판받은 사례가 만여 명에 달하며 그중 조선족여성이 다수를 차지해 현재 무려 6천여명(불완전 통계)이 무국적자로 추산되며, 적지 않게는 안마시술소, 노래방도우미로 변신하여 불법취업, 색정봉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부중 일방이 나온 경우 처음은 가족에 돈을 부치다가 어느 날 아내나 남편의 ‘염문’이 들려오면 대부분 송금이 중단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명목의 한 고향 사람 혹은 동창생 모임에서 남녀가 의기상투하여 “임시배필”로 무어지면 집에 있는 가족에 관심이 점차 식어 자식 학비마저 단념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경력 동포들 가운데 가정해체란 비극을 자초한 비례를 20%혹은 그 이상으로 추산하는 사람도 있다. 

 

마작판, 경마장에 취미를 붙여 땀 흘려 벌어서는 그대로 밀어 넣다보니 10년이 넘도록 빈털터리 신세로 쪽방에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밖에 사이코패스의 희생양이 되었거나 비명횡사한 사례도 너무나 많다.

 

연쇄살인범 강호순(38)에 의해 숨지고 시신이 경기도 화성시 어느 골프장에 매장되었다는 김모(당시 37세)여성은 여태 유골마저 찾지 못하였다.  

 

노래방 도우미로 있던 동포여성 K씨는 성폭행을 피해 달아나다 3층에서 떨어져 식물인이 되었다고 한다. 금년 초 한 남성의  ‘묻지만 범죄’행각으로 서울의 모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3명의 동포 여성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2008년 1월의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조선족 동포 1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고국을 찾은 동포들이 처음부터 돈을 좀 벌어 잘 살아보려는 목적이었지만 수십년간 부동한 체제, 이념과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사회서 물 우에 뜬 기름처럼 융합이 쉽지 않았으며 노동현장을 망라해 간곳마다 차별화된 취급을 받기가 십상이었다.

 

1996년 페스카마호 선상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사고경위와 진상에 대한 객관적인 규명이 결여된 언론의 편파보도, 부정시각의 집중조명이 시작되어 동포사회 전반의 위상이 하강하기 시작, 불법체류자의증가로 이미지는 그야말로 얼룩 투성이였다.

 

게다가 정부의 동포관련 정책이 어수선하여 이들은 억울함을 당해도 호소할 곳이 없었다. 건설현장, 음식점들에서 불법체류자란 딱지가 붙어 악덕업주들은 수개월 혹은 반년 이상 노임 체불을 밥 먹듯 하였으며 나중에 경찰과 내통하여 이들을 쫒아나는 사례마저 속출하였다.

 

기자가 금년 구정을 전후하여 한국 체류중인 흑룡강의 오상, 연수, 아성 등지 조선족 동포 10여명으로부터 요해한데 의하면 고향 사람, 친척들이 지난 90년대초부터 동포관련법이 시행되기 전까지의 10여년간 건설현장을 망라해 여러 업종에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한 사람이 수십 명으로 추산되었다.

 

지난 몇 해간 한국정부의 동포관련 정책이 잇달아 출범하며 자진신고에 의한 재입국제도, 방문취업제와 동포관련정책을 부단히 보강하여 합법체류자가 늘어나다 보니 이들의 자세와 사회적 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져 양호한 이미지수립을 위한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귀한동포연합총회,재한동포연합총회 등 단체가 연이어 발족하여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더불어 각자 부동한 구심점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구정, 단오, 추석 등 명절이 오면 노래자랑, 축구경기를 조직하여 활기 넘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 5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재한조선족동포대잔치'는 만여 명이 모인 성황을 이루었으며 중국음식문화박람회와 음식체험관, 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옌타이시조선족축구팀 공식 승인 받아
·칭다오한인회 2014년 송년회 개최
·옌타이 주말한글학교 래산구분교 송년회 진행
·23일, 음력 정월 초이튿날 열차표 예매
·앙골라 경찰, 중국공민 18명 재차 석방
·어린이 권익 침해한 후견인, 후견권 양육권 취소
·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인터뷰’ 제한 상영, 오바마 "환영"
·韩, 박지원 의원만 조선방문 불허…현대측은 승인
·일본 언론, "일·미·한 군사정보 공유 계획"
·러시아, 올해 자본 유출 최소 1200억 달러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블로그 카페 참여신청
·영화속 감동을 주는 글
·살아있는 맛
·"침착 좀 해라"
·여자의 향기
·한 민족 우리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구인구직 벼룩시장 오작교사랑
·강소성 신발회사 일어통역 모집
·한국,중국내 신규직원 모집
·(필리핀)한국기업 인재 급구
·식당을 팝니다...
·중국화물운송 전문업체입니다.
·도움을 청 합니다.
·재 혼 하 실 분..
·진심으로 중국여성과 결혼할 남성분 찾습니다.
·한국의 결혼 정보업체입니다.
·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