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008-12-25)=23일 오전,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 사법부주재 규률검사조 감찰국 2실 전임 주임 림건동의 고의로 국가기밀을 루설하고 수뢰한 사건이 항주시 중급인민법원에서 공개 심리되였다. 23일 밤, 절강성 검찰넷은 이 사건에 관한 상세한 내막을 공개하였다.
검찰기관의 기소서에 따르면 2007년 7월, 련속 2년간 국가사법고시에 참가하였으나 모두 통과되지 못한 딸애 석옥단이 그번 시험에 순리롭게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심수시 석모 부부는 오랜 친구인 림건동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그해 7월 25일부터 8월 9일, 림건동은 국가사법고시 출제에 참가한 기간 시험지를 넣은 상자의 비밀번호를 알아낸후 자기가 책임지고 감독 관리하게 된 상자를 열고 2007년 국가사법고시 시험지(교정본과 과정본) 1~4권의 대부분 시제를 베껴냈다.
그해 9월초, 림건동은 심수에 출장을 나간 기회에 호텔에서 시험문제를 구술하고 석옥단이 기록하는 방식으로 1~4권의 시험문제와 답안을 루설했다. 그후 석옥단은 또 이 시험문제와 답안을 이전의 남자친구인 리소량한테 넘겨주었다. 리소량은 또 전문적으로 시험 부정행위를 일삼는 우수천한테 넘겨주었다. 우수천은 시험전 이 자료들을 QQ 등 방식으로 녕파, 금화, 당산, 림분, 북경 등지의 22명 수험생들에 넘겨주고 10여만원을 벌었다.
2007년 8월 그해 사법고시에 참가하려고 준비중이던 강소성 해문시 인민법원 연구실 서기원 장모는 다른 사람의 소개로 림건동을 알게 되였다. 그해 9월 8일 밤, 림건동은 심수시의 한 호텔에서 ‘사회주의법치리념’ 등 론술문제를 포괄한 2007년 사법고시의 주관문제와 부분적 객관문제를 그에게 루설했다. 그후 장모는 미리 알아둔 림건동의 카드에 1만원을 넣었다. 9월 12일좌우, 장모의 요구에 따라 림건동은 재차 행정법 시험문제와 답안을 팩스의 형식으로 장모에게 루설했다.
그래 9월 12일 오후, 림건동은 강소성 보응현 국법법률봉사소 주임 왕모에게 ‘사회주의법치리념’ 등 론술문제를 포괄한 2007년 사법고시 주관문제와 객관문제의 내용을 루설했다. 왕모는 시험에 통과된후 그해 12월 31일 북경에 가 림건동에게 3만원을 주었다.
검찰기관은 림건동의 행위는 고의적인 국가기밀 루설죄, 수뢰죄를 구성한다고 인정했다.
림건동 자신과 변호사는 검찰기관의 고소에 대해 크게 다른 의견을 표시하지 않았다. 림건동 본인은 법원에서 여러차례 후회를 표시했고 죄를 인정하는 태도가 진실했다. 하여 법정 심리는 비교적 순리로왔다. 최후의 진술에서 림건동은 이렇게 후회했다. “나는 리익을 챙기기 위해서 시험문제를 루설한것이 아니다. 인정상 그들의 부탁을 거절할수 없어 이렇게 된것이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친구간의 의리만 중히 여겼다. 이렇게 하면 법에 위배된다는걸 알면서도 법을 위반했다. 교훈이 너무나도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