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06)=5일, 할빈시공안국 순라경찰지대는 한무리 잔악한 폭력조직을 일망타진, 폭력배 25명을 나포함과 아울러 사단도발사건 25건, 상해사건 10건, 강도사건 2건을 해명했다.
4월 7일 3시께, 할빈시공아국 순라경찰지대 순라6대대 2중대의 경찰들이 남강구 혁신가에서 검문작업을 펼치던 중 흉기를 휴대한 용의자 양환과 장옥동 등을 나포했다.심문을 거쳐 이들은 여러건의 사단도발범죄사건을 자백했다.
순라경찰지대는 곧 전담팀을 구성해 전면적인 수사를 펼쳤다. 조사를 거쳐 2007년 11월 27일, 양환 조폭무리의 10여명 폭력배들이 도외구 화수가의 모 노래방을 짓부시고 직원 1명을 중상시킨 범행과 2008년 3월 5일, 이 조폭무리의 20여명 폭력배들이 흉기를 휴대하고 모 미장미발학교를 짓부시고 한 학생을 칼로 찔러놓은 범행 치 2008년 3월 8일, 20여명 폭력배들이 도외구 굉도가의 한 당구실에서 터무니없이 두차례나 두 중학생을 구타해 이 두 학생의 정신분렬을 초래한 범행이 밝혀졌다.
철같은 증거앞에서 주요 용의자인 양환은 2007년초이래 상초, 리가녕 등과 함께 사회의 어중이떠중이와 출소자 30여명을 긁어모아 향방, 남강, 도외 등지에서 총칼 등 흉기를 휘두르며 여러 가지 범행을 저질러 수고비를 수취한 범죄사실을 자백했다.폭행시 곡괭이자루를 사용한 것이 이들 조폭무리의 특점인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로 주요 용의자인 상초, 리가녕과 골간성원인 주영량, 류붕군, 왕면, 양홍 등 폭력조직성원들이 잇달아 법망에 걸려 이들 조폭무리의 범행이 점차 뚜렷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폭력조직은 3개 작은 무리로 나누는데 양환, 상초, 리가녕이 각기 조폭무리의 두목노릇을 했다. 또 이들은 분공이 명백하고 폭행수단이 잔인했는데 여러차례나 수백명을 한데 집결시켜 무리싸움을 도발했는가 하면 지나가던 길손을 모욕하고 피해자의 옷을 벗기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으며 폭력수단으로 수십만원의 재물을 챙기기도 했다.
11월 5일까지 할빈시공안국 순라경찰지대 순라6대대는 이 조폭무리의 25명 성원을 나포했으며 100여건의 사단도발, 상해, 강도사건을 사출해 서민들을 억압해왔던 또 하나의 조폭무리를 제거했다.
/ 진뢰, 리위초